최영진 · 전 3권

동양과 서양

동양에서 본 서양. 절대진리를 보는 눈에서 21세기의 패러다임까지, 두 문명을 뿌리부터 비교한다.

동서양 문명을 비교하는 것은 필요하고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난제가 많다. 반드시 여러가지 반론, 해석과 이론이 등장하게 된다. 이 저서에 담긴 내용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동서양 사유에 대한 지나친 이분법적 구분과 단순화에 대한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두 가지 문명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간과하고, 내부의 논쟁이나 변화 과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시각으로 비춰질 수 있다. 이 저서가 큰 틀에서 동서양을 구분하고 있지만, 이러한 방식은 각 문명의 내부적 다양성과 발전 과정을 간과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양의 사유체계는 이상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임을 강조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동서양 문명의 근본적인 사상적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서양 철학의 특징과 개념을 특정한 틀 안에 가두고 비판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지적도 타당하다. 특히 서양 철학자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이분법적 단순화, 개념에 대한 제한적인 해석, 인간 본성에 대한 서양적 해석의 한계, 서양 제도 및 이론에 대한 부정적 평가, 그리고 계시종교에 대한 자연철학 차원에서 비판적 시각 등이 이 저서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분법과 단순화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동서양 문명 비교는 우리의 시야를 넓히는데 중요한 사안이 되어 버렸다. 19세기나 20세기 동안에는 동서양 문명 비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여겨졌을 것이다. 동아시아의 놀라운 경제적 발전을 계기로 21세기에 이른 이제서야 동서양 문명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동서양 문명의 차이는 원천적이다. 몇 가지 핵심 개념의 차이를 살펴보자. 자연철학의 도(道) vs 계시종교의 신(神), 변화론 vs 존재론, 음양론의 윤리 vs 선약론의 율법, 본능-이성 합일론 vs 본능-이성 이원론, 인생의 의미 vs 인간의 행복, 공익-사익 충돌론 vs 공익-사익 수렴론, 무위(無爲) vs 자유방임 등등이 이에 해당한다.

절대진리: 자연철학, 도(道) vs 계시종교, 신(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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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세 축

절대진리를 어떻게 보았나, 인간본성을 어떻게 보았나, 그래서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 세 물음이 이 책의 세 권을 이룬다.

왜 그렇게 되었나? 서양은 에게해에서 태평양까지 열린 세계로 팽창했고, 동양은 동아시아 대륙이라는 닫힌 세계에서 자랐다. 이제 지구촌이라는 닫힌 세계가 된 21세기에, 닫힌 세계에서 형성된 동양문명이 더 큰 적실성을 가진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세 권

신은 초자연의 존재, 도는 자연의 길 이다.

이렇게 열린 세계와 닫힌 세계, 이 둘의 차이가 오늘날 동서양 문명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본능은 발광체이고 이성은 반사체로의 음양적 조화의 역할을 상정한다.

자유방임(laissez-faire)을 중국의 무위(wuwei)사상으로부터 도입한 인물이다.

저자와 이 책에 대하여

동서양 문명을 뿌리에서부터 비교한 책이다. 절대진리를 보는 눈, 인간본성을 보는 눈, 그리고 그 둘이 만들어낸 두 문명의 길을 세 권에 나누어 살핀다.

본문은 2025년의 일까지 다룬다. 이 사이트는 저자의 원고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옮겼다. 본문 전체에 걸쳐 332개의 주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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